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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d Day !/나른한 하루

게등위의 예산 삭감, 그들의 마지막 발악

 한국에는 장래에 미래가 밝은 '게임산업'을 짓밟는 세력이 두곳이 있는데요.

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등위)와 여성가족부죠.

 

그런데 2012년 11월달, 국회에서 게등위의 예산을 전부 삭감한다는 발표한 이후로

게등위에서는 계속 국회에서 "예삭 삭감을 하면 안된다" 라고 계속 촉구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 게등위의 예산은 지금까지도 쭈욱 삭감되어 지원을 못받는 상황입니다.

 

게임을 짓밟는 부서 중 하나가 저렇게 망하는걸 옆에서 지켜보니 참 보기 좋네요 ㅎㅎ

 

 

▲ 인벤 뉴스기사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2785)

 

위 기사를 보면 현재 직원들 월급도 못주고 난리도 아니라고 합니다

참 가관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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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등위)와 여성가족부가 사라져야하는 이유.

 

①게임물등급위원회(이하 게등위)

 

한국에는 해외에 비해 참 이상한 법이 있죠.

『아마추어 게임, 인디게임을 포함하여 모든 게임을 게등위에서 심의받아야 합니다.』

 

예. 그렇습니다. 한국에서는 개인이 만든 조그맣한 게임이든, 상업을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 아니든 모든 게임을

게등위에 복잡한 절차까지 거쳐가며 심의비용을 자기가 부담해야만 게임을 출시할 수 있죠.

 

하지만 그 심의비용이 장난이 아닙니다.

 

 

만원도 아까운 세상에 이렇게 돈을 내면서까지 게임을 출시할 개발자는 얼마나 있을까요?

참.. 명불허전하게 하는 기관이죠.

 

하지만 미국의 경우는 다릅니다.

미국에서는 상업적인 목적을 위해 만들어진 게임만 아니면 심의까지는 받을필요 없이 그냥 출시할 수 있죠.

( 참고사이트 : http://pig-min.com/tt/611 )

 

최근 게등위의 예산삭감안이 발표되면서 게등위는 자신의 기관을 그래도 유지는 시키기 위해 심의비용을 100% 인상시키겠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게등위의 말도안되는 심의기준으로 인해 외국의 유명한 몇몇 게임도 철회될 뻔한 사건이 있었죠.

혹은 철회 되거나 어떤 부분이 수정되었다고 하죠.

 

웃음만 나오는 게등위죠^^;..

 

 

② 여성가족부 (이하 여가부)

 

여가부는 게임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것에도 참 민감해서 예전부터 말많았죠.

 

이연숙 : "남자는 집지키는 개" 발언

여가부 : "셧다운제 실행해야 합니다."

여가부 : 싸이-롸잇 나우 19금, 그러나 싸이-강남스타일 로 인기가 높아지면서 롸잇 나우 19금 철회 ?

헐~ 인기만 있으면 19금 철회.

 

등등 대표적인 망신을 당하게 하는꼴인 웃기지않은 사건이 많았지만, 이번시간에는 IT/게임 쪽 분야에 대해서만 까도록 하겠습니다.

 

여가부 셧다운제를 실행에 옮겨진건 2011년이죠.

 

하지만 셧다운제가 실행되었는데도 정말 웃기지 아니한 여러한 일이 벌여졌습니다.

셧다운제가 실행 된 이후, 오히려 부모님 주민등록번호를 무단이용한 행위가 증가했는가 하면

 

이 사건 유명하죠.

지난 2012년 10월에 벌여진 스타2 경기도중, 셧다운제 나이제한에 걸리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었던 선수.

( 관련기사 :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48693 )

이 사건으로 인해 전세계에서 한국의 셧다운제에 대해 참 많은 비웃음거리 샀다고 하죠.

 

사이트 가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번호 입력을 통해 인증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네이트, EBS, 메이플스토리 등에서 개인정보 누출사건.

이러한 피해사례가 발생하자 결국 정부에서는 2013년 3월 부터 주민등록번호 인증을 없애기로 했지만

그럼 뭘로 나이를 인증하나?

덕분에 여성부 참 많은 고심에 빠졌죠

 

그리고 여성부 역시 게등위처럼 어이없는 심사기준 때문에 몇몇개임은 아예 출시도 못되었다고 합니다.

 

앞만 내다보고 뒤는 내다 볼 줄 모르는 여성부 역시 참 웃음거리만 나오는 기관이죠^^

얼마나 활동하는게 어이가 없으면 '여가부'만 검색해도 '여가부 폐지'가 연관검색어에 오를 정도인지.

 

전국민이 바라는 희망 중 하나, 저역시 바라는 희망 중 하나가 '여가부 폐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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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뭘 하려고 하면 제약이 많이 따르는데 과연 한국은 민주국가일까요.

많은 네티즌, 사람들이 항의를 하는데도 여가부, 게등위는 귀를 틀이막고 피드백 작업은 진행하지 않죠..

 

게임이 제 2의 만화사업처럼 되지않을까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