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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d Day !/나른한 하루

박치기소년과 국물녀



★ 저는 이사건을 국물녀라고 안하고 박치기소년 사건으로 기재하겠습니다. ★




요즘 채선당을 이어서 새로운 사건인 일명 박치기소년 사건이 사회의 이슈를 달구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정말 많은 네티즌들의 마녀사냥에 지나지 않다' 라고할 정도로 사건이 극심하게 커졌습니다.

필자가봐도 채선당 임신부 폭행사건에 이어서 요즘 우리나라 마녀사냥 심각한것같습니다.




처음에는 이 사건이 아이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안겨줘서 모두 국물을 흘린 분에게 '국물녀 미XX', '참 양심도없네요'

등등의 악성댓글을 퍼부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국물을 흘렸던분은 경찰서에 자진으로 가게되고,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밝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 사건의 판때기를 엎어놓을 CCTV가 공개되면서 사건은 반전의 극을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위 CCTV 영상을 보시다싶이 국물을 받은사람은 가만히있는데 아이가 우사인볼트에 빙의에 씌인듯 열심히 달리다 국물을 받은분과

부딪힌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그리고 이어서, 손에 뜨거운 국을 데여가지고 차가운 손수건물로 손을 식히는모습도 보입니다.



만약 이 CCTV가 공개되지 않았으면 국물을 받던분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분은 정말 세상살기 힘들어하셨을 듯 싶습니다.

자신은 그냥 국을 받고 가려는데 어떤 아이가 튀어와서 자기를 부딪히고 곧바로 직진.



물론 아이가 화상을 입은건 불쌍합니다만 아이의 부모님은 애 가정교육을 제대로 시키지않은것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게다가 더 어이없는건 이렇게 CCTV가 공개되었는데도 아이의 부모는 국물을 받고 가만히있던 여성분에게

사과를 받고 소송하겠다고 합니다. 참 어이가없죠.



게다가 이 일을 더 극대화시킨건 언론사에서도 잘못이 있다고 봅니다.


언론은 중립적인 입장으로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왜이렇게 다들 물따라 흐르며 글을 작성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약 CCTV가 공개되지 않았더라면 이분은 얼마나 상처를 받으며 살아야할까요..

정말 웃기지도 않으면서도 어이가없던 사건이었습니다.



이 국물녀사건 원할하게 빨리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