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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d Day !/나른한의 여행기

[소소한 여행기] 2박 3일 정동진 가족여행


7월 21일을 기점으로 해서 우리가족은 정동진에 다녀왔습니다!

( But 아부지는 출장이라 제외.. )

 
오후 4시15분 청량리→강릉행 기차를 타니..
오후 9시 45분 정도가 되서야 정동진역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그리고 썬크루즈 호텔은 저 너머에있고..~
버스도 끊기고 택시는 밤엔 잘 안다니고..

 

 

할수없이 우리가족은 썬크루즈호텔을 향해 걷고 또 걸었습니다.


▲ 썬크루즈호텔 도착 약 15분전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멀리서봐도 눈에띄게 잘보여요~


▲ 요건 오면서 찍은 모래시계공원 하지만 밤이 늦어서 제대로 보고오진 못했다..


썬크루즈 호텔이 높은곳에 있다보니 오르막길을 걸어간 우리는 완전 땀으로 샤워를하며 오르고 올라 썬크루즈호텔에 다왔습니다.


▲ 호텔앞에 도착했을 때 찍은사진



 호텔방에 들어가니 정말 아늑한 분위기였습니다. 오르막길을 하도올라 지쳐서그런지.. 그렇게 보였을지도(?)


▲ 썬크루즈 호텔 디럭스룸 객실내부

 


▲ 체크인하면서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해준 조식뷔페 이용권.

 
첫날은 너무 몸이 지치고 기진맥진하여.. 바로 꿈나라...

   

둘째날이 찾아왔습니다!

아침이되니 어제와는 완전 다른분위기로 보이던 썬크루즈호텔..
어제는 앞만보고 달려와 그런지

 

확실히 뭔가 달라보였습니다!
그리고 바다라서그런지 아침엔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약간 쌀쌀했네요..


▲ 썬크루즈 호텔 입구


▲ 호텔앞 마당과 바다의 조화(?)

▲호텔앞 연못


 

우리는 바로 택시를 타고 처음엔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위해 강릉의
초당 순두부집으로 찾아갈려했는데

 
기사님이 단돈 9만원만 주면 강릉/정동진 등의 모든 관광지를 다 안내해주겠다며
우리는 혼쾌히 받아들이고 이로서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갔던 강릉에있는 초당순두부집..

 진짜 맛있었다....




▲ 사진출처 : http://blog.naver.com/ichigo44/40110567545

(우리가 갔던 음식점의 음식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먹은건 모두부(\5000)와 두부전골(\7000) ...
너무맛있어서 그릇까지 비은 기억이..

 
이어서 바로옆에있는 홍길동전 작가 허균 허난설현 생가로 갔습니다.



허균선생님은 글솜씨도 뛰어나시면서.. 굉장한 부자셨던 듯.. 집이 넓었었어요..



허생 허난설현 생가를 좀 둘러보고 바로 간 경포대해수욕장..


하지만 파도가높아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도 그냥 바다구경 좀 하고 바로 나왔죠 ㅋ

  

이어서 간곳은 강릉에서 좀더가면 횡계에 있는 양떼목장~

 양떼목장에 도착해도 실제로 양들은 높은 고산지대에서 풀을뜯어먹으며 살기에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해서
택시에서 내리고 양들을 보기위해 오늘도 오르고
또 올랐습니다. (한 10분쯤 올랐던기억이..)

 아 그리고 양떼목장에 입장하기위해선 입장료를 내야했습니다.

(입장권을 사고 나중에 이걸 제시해주면 건초를 주어 양에게 건초를 줄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양들이있는곳까지 다왔습니다.. 힘들어 죽는줄 --;



여기서 양들은 한가롭게 풀을 뜯어먹죠..

 이 때 양의 털을 만져보니 정말 부드러웠던 기억이....



▲ 실내 목장안에 자고있는 두 양들


 


나 : 한입줄까?ㅋ
 양 : ㅡㅡ (양 눈모양 주목..) 

 
마지막으로 허브마을에 갔었는데.. 이 사진이 갑자기 다 날라가부렸네요 --;

 

이야기는 생략하고 우린 저녁식사를 근처에서 간단히 한 후
호텔로 되돌아갔습니다.

이 때 도착하니 한 6시 57분쯤 되었습니다.

 

마지막을 위하여 간 스카이라운지..


그런데 이 스카이라운지가 특이한게 아주 느린속도로 테이블이
360도로 돌아간다는 것..

그래서 유리창틀 쪽 물건놓는공간이있는데 여기에는 이렇게 써져있죠 ㅋ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lovelyej120/791

  

마지막날인 정동진 3일째입니다.

 
이날은.. 뭐 그냥 간단히 아침식사하고 어제 관광가이드 해주셨던 택시기사님이 우릴 정동진역까지 데려다 주기 위해

 

손수 호텔앞에서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만약 이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다른손님이 택시타고
호텔올 때 까지 기다려야 했을지도..

 

 
10분만에 도착한 정동진역..

 와.. 역시 관광지라그런지 다른역 못지않게 사람이 많았습니다..
특히 정동진역 바로옆이 바로 바닷가라 이를 배경삼아 사진찍는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고..




▲ 기차역에서 바라본 썬크루즈 호텔

 
 

잠시후 기차가 온다는 방송이 나오네요.. 

그리고 바로이어서 오는 기차...



 

이젠 모든여행이 끝났네요

 

정동진이여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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