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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nguid Day !/나른한 하루

코레일 도시락 품평회에 대한 강력 비판.

 

 

이번 2013년 4월 24일, 코레일에서 도시락 품평회를 개최했다 합니다.

 

 

도시락 품평회에서는 다양각색한 새로운 도시락들 진열을 소개하고자 기자, 블로그 운영자들을 초대하고,

일반인에겐 공개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소규모적으로 진행된 듯 합니다. 

 

▲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bobbybite/552

 

하지만 이번 도시락 품평회는 작년 레일락 도시락 때와는 달리

엄청난 양의 도시락이 소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품평회에 기대한 것과 달리, 이번 품평회 글을 보고 몹시 불만이 쌓였습니다.

 

 

과거부터 저는 기차를 많이 타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대학생 신분으로, 타지대학 생활을 하는 처지라 기차를 타고다닐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제가 기차를 타고 다니면서 매일같이 느낀 불만은 바로 도시락 가격 입니다.

 

제작년 2011년, MBC에서 코레일 도시락 관련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 관련뉴스기사 : http://imnews.imbc.com/replay/nwdesk/article/2790271_5780.html )

 

이 보도자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도시락 가격이 질과 양에 비해 터무늬없이 비싸다고 응답했습니다.

저또한 기차를 타면서 정말 도시락가격에 많은 불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1년뒤인, 2012년 5월. 코레일에서는 도시락의 품질을 개선하고자 레일 이라는 이름을 내건 새 도시락을 출시합니다.

 

 

처음에 반응은 정말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실제로 봤더니 예상결과와는 달리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위 그림처럼 도시락의 반찬이 푸짐하게 쌓여있는것도 아니었고, 무엇보다도 기대했던

5천원대 도시락은 출시만 했지 실제 열차에서 판매되는건 한번도 못봤습니다.

 

제가다닌 모든 열차카페에서 판매하는 도시락은 판매 시작가격이 7500원부터 이루어진 도시락이었습니다.

 

진짜 코레일도시락을 보면서 느낀건데, 어떤메뉴는 한솥도시락에서 판매하는 돈까스도련님도시락(3400원)

만도 못한 메뉴도 많았습니다.

 

 

진짜 다른건 안바랍니다.

기차에서 도시락을 먹는목적은 도시락 봐서 눈요기 하려고 먹는것도 아니고,

부자부심으로 먹는것도 아닙니다.

 

단지 배고프고, 저렴하게 먹고싶습니다. 그런데 가격에 비해 터무늬없는 반찬양과 반찬의 질.

진짜 어이가 없더군요.

 

코레일은 다양한 도시락을 출시하는 것 보단, 값싸고 부담안가게 먹을 수 있는 도시락을 개발해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문점이 있습니다.

저처럼 이런 불만을 품은사람이 꼭 있긴 할텐데.. 왜 모든 '도시락 품평회'를 소개한 블로그의 댓글을 보면 다들 일맥상통적인 댓글만

달고, 비판적인 댓글은 볼 수 없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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